유럽 평창올림픽 불안감에… 외교부 "안전 홍보"

    입력 : 2017.09.26 03:04

    "불참설 프랑스 등 참석 확인"

    외교부가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의 개막을 앞두고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한 불안감을 불식시키기 위한 '선제적 대응 외교'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 당국자는 "최근 북·미가 말 폭탄을 주고받으면서 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불참설이 나왔는데, 이런 불안감이 확산되지 않도록 잘 설명할 방침"이라고 25일 말했다. 외교부는 이날 실·국장회의에서도 이 같은 방침을 공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리스크'로 인해 평창 동계올림픽에 불참하는 국가가 나올 수 있다는 설은 프랑스에서 시작됐다. 로라 플레셀 프랑스 체육부 장관이 지난 21일(현지 시각) 라디오 방송에서 "현재 (한반도 위기) 상황이 악화하고 있어 이에 따른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프랑스 대표팀은 불참할 수도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어 독일과 오스트리아 올림픽위원회가 상황이 악화될 경우의 안전 문제를 우려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와 관련, 외교부 당국자는 "해당국 주한 대사관 등을 통해 확인해 봤지만 극단적 상황을 가정한 질문에 답한 것일 뿐 실제 참가 여부에 변동은 없다"며 "근거 없는 설이 확산되지 않도록 잘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전 기사 다음 기사
    기사 목록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