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D 돔시어터 등 15개 놀이시설… 이달 말부터 하나씩 열려

    입력 : 2017.09.26 03:04

    람정 개발 제주신화월드

    아시아 최대 규모로 제주 서귀포시에 조성되는 복합 리조트 '제주신화월드'의 테마파크 등 위락시설이 긴 준비 기간을 끝내고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25일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 따르면 JDC가 토지를 공급하고 투자를 유치해 조성 중인 제주신화월드의 놀이시설 '신화테마파크'가 이달 말 개장할 예정이다.

    제주신화월드는 호텔과 리조트 등 숙박시설에 테마파크, 카지노, 수영장, 쇼핑 등을 갖춘 복합 리조트로 서귀포시 안덕면 일대 251만여㎡ 부지(여의도 면적의 85%)에 홍콩 회사인 람정개발이 2조원 이상을 투입해 건설 중이다. 규모면에서는 아시아 최대 복합리조트다. 현재 일부 숙박시설은 운영중이다. 전체 숙박시설 규모는 총 3500실인데 프리미엄 콘도미니엄 '서머셋 제주신화월드' 342실이 올 4월 개장했다. 올해말까지 메리어트 리조트와 랜딩 리조트가 문을 열어 객실수가 1300실까지 늘어난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의 테마파크 놀이시설이 30일 개장식을 열고 영업에 들어간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의 테마파크 놀이시설이 30일 개장식을 열고 영업에 들어간다. / 제주신화월드 제공
    이달 30일 1단계 부분 개장을 앞두고 있다. 놀이시설의 외양 등은 세계의 신화를 모티브로 하고 있지만 국내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라바' 등을 활용한 볼거리와 국내 최초 4D 돔시어터 등 15개의 놀이시설을 갖추게 된다. 윤정웅 람정제주개발 상무는 "1단계로 개장하면 하루 1만8000명을 동시 수용하고, 2019년 2단계로 전체 오픈하면 일일 3만명 이상 수용하는 테마파크가 된다"며 "놀이시설이 중국인뿐만 아니라 한국인도 충분히 끌 만한 최신 시설이어서 최근 제주 방문이 늘어나는 내국인 관광객 유치에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달에는 람정개발이 한류 관광객을 겨냥해 엔터테인먼트사 YG와 합작한 편의시설인 YG타운(가칭)이 개장한다. 특히 카페와 락볼링장은 YG의 대표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직접 콘셉트 기획부터 세부 디자인까지 관여했다.또 1년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게이밍 시설)도 올해 12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이와 함께 2019년에는 영화 '트와일라이트', '헝거게임' 등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영화사 '라이온스게이트'가 자신의 영화 브랜드를 내세워 조성하는 테마파크인 '라이온스게이트 무비월드'(12만2000㎡)가 개장한다. '유니버셜스튜디오'와 비슷하게 영화의 명장면을 소재로 한 놀이기구와 체험관으로 조성되는 이 테마파크는 라이온스게이트가 전세계에서 처음 도전하는 테마파크 사업이기도 하다.

    제주 최대 규모인 1만3000㎡ 크기의 워터파크도 내년 여름에 문을 연다.

    임택빈 람정개발 수석부사장은 "오랜 준비 기간 끝에 테마파크 1차 개장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고, 2019년 완전 개장하면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 리조트가"며 "제주신화월드는 제주에는 없었던 본격적인 복합 리조트 서비스를 제공해 제주의 활력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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