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PGA 투어… 10억 가구 시청하는 세계적 스포츠 이벤트

    입력 : 2017.09.26 03:04

    THE CJ CUP @ NINE BRIDGES 10월 16일부터 열려

    CJ가 개최하는 한국 최초 PGA TOUR 정규대회인 'THE CJ CUP @ NINE BRIDGES'가 다음달 16일(대회 19~22일) 제주에서 막이 오른다.

    CJ는 이번 대회를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K-푸드를 포함한 K-컬처 확산에 나서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문화 플랫폼'으로 키워나갈 게획이다.

    THE CJ CUP @ NINE BRIDGES는 2017~2018 PGA TOUR 시즌을 시작으로 향후 10년간 국내에서 개최된다. 총 상금 규모는 미화 925만 달러(한화 약 105억 달러)로 메이저대회와 WGC(World Golf Championship) 대회를 제외하고는 PGA TOUR 정규대회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이번 대회는 'Bridge to Realization'이란 대회 슬로건으로 제주 나인브릿지에서 오는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총 78명의 선수들이 컷 오프 없이 명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PGA TOUR는 전세계 227 개국에서 중계되고 10억 가구 이상이 시청하는 전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다.

    엄청난 미디어 노출 및 광고 효과와 함께 관광, 숙박 등 경제 유발 효과로 인해 'PGA TOUR=지역경제 활성화'이라는 공식을 만들고 있다. PGA TOUR 사무국은 4일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의 미디어 노출·광고효과를 포함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약 2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CJ그룹은 "'THE CJ CUP @ NINE BRIDGES'대회가 국내 남자 골프 유망주들이 세계 무대 도전의 꿈을 이루도록 도와주는 기회의 장(場)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적극적인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대회 기간 중에 수만 명의 관람객이 제주를 방문해 숙박, 음식, 쇼핑 등 직간접적인 소비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사드 사태'로 위축된 제주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대회 기간 중 전세계를 대상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제주의 아름다움을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또 대회에 참가하는 주요 선수를 모델로 한 프로모션 영상을 제작해 대회 중계간 전세계에 제주와 대한민국을 소개할 예정으로, 국가 브랜드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개최지로 결정된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나인브릿지는 대한민국 최초의 LPGA 대회인 CJ나인브릿지 클래식, 세계 100대 골프클럽 챔피언들이 참가하는 아마추어 대회 월드클럽챔피언십(WCC) 등 최정상 급 국제대회를 개최한 CJ의 프리미엄 골프클럽이다.

    나인브릿지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U.S. 골프매거진에서 2년마다 선정하는 '세계 100대 코스'에 7회 연속 선정되는 등(2017년 41위) 이미 세계적인 골프 클럽 반열에 올랐으며, CJ그룹의 최초·최고·차별화로 대변되는 'ONLY ONE' 정신이 구현된 공간이다. 나인브릿지는 이번 대회를 통해 PGA 투어와 LPGA 투어 정규시즌 대회를 모두 개최한 국내 유일의 골프장이 된다.

    이번 대회의 출전 선수는 총 78명이며 PGA 챔피언십 우승자인 저스틴 토마스(미국), 제이슨 데이(호주), 마스터스 챔피언 아담 스콧(호주)이 출전 의사를 밝혔고,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인 김시우(대한민국)와 FedExCup 포인트 8위 폴 케이시(영국), 스코티시 오픈 우승자 라파 카브레라 베요(스페인)도 대회 참가를 결정했다.

    국내 선수 중 처음으로 PGA투어에 진출, 총 8승에 빛나는 '탱크' 최경주, PGA투어 통산 2승을 거두고 최근 군 복무 후 팬들 앞에 더욱 성숙된 모습으로 돌아온 '강심장' 배상문, 유러피안 투어 메이저대회 우승자이자 2016 리우 올림픽 국가대표 출신 '빅벤' 안병훈이 참가해 별들의 잔치를 예고했다.

    CJ그룹은 2002년부터 국내 최초의 공식 US LPGA 대회이자 US LPGA 공식투어 중 상금랭킹 3위에 해당하는 메이저급 대회인 'CJ Nine Bridges Classic'을 4년간 개최하며 한국 여자 골프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올라서는데 교두보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CJ는 THE CJ CUP @ NINE BRIDGES에 향후 10년간 총 약 3000억원 이상을 투자하며 침체기를 겪고 있는 국내 남자 프로골프를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유망 선수들이 세계 무대 도전의 꿈을 실현하며 글로벌 플레이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이번 대회를 단순한 골프 대회가 아닌 한국 식문화, 콘텐츠, 브랜드 등 K-컬처 확산 계기로 삼겠다는 중장기 비전도 갖고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대회를 통해 국내 골프 관련 중소기업들에게 해외 시장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 한식 및 문화콘텐츠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K-컬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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