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에 가면 발밑이 절경

    입력 : 2017.09.25 03:05

    내일부터 해상케이블카 운행… 용화리~장호리 874m 구간

    강원 삼척시가 근덕면 용화리에서 장호리까지 874m 구간을 잇는 '삼척 해상 케이블카〈사진〉'를 26일부터 운영한다. 바다를 낀 동해안에선 유일한 해상 케이블카다. 시는 2013년 7월 공사를 시작해 4년여 만에 완공했다. 총사업비 281억원을 들였다.

    '삼척 해상 케이블카'
    /삼척시
    케이블카는 총 2대(1대 정원 최대 32명)가 운행된다. 초속 3.5m의 속도로 움직이는 케이블카에 오르면 21.5m 상공에서 동해의 모습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용화리에서 장호리까지 이동 시간은 8분 정도다. 케이블카 외부는 타원형 강화유리로 만들어져 장호 어촌 체험마을과 장호·용화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펼쳐진 에메랄드빛 동해 바다, 기암괴석 등 주변 경관을 조망하기 좋다. 바닥 일부분 역시 강화유리로 만들어져 탑승객들은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을 맛볼 수 있다.

    케이블카는 용머리 형상을 한 용화역과 장호역에서 탑승한다. 두 정거장은 각각 해상 42m, 63m 높이에 설치됐다. 이곳 스카이라운지에서 바라보는 동해의 풍경도 빼어나다. 해상 케이블카는 성수기(4~10월)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비수기(11~3월)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된다. 매월 18일은 휴무다. 이용 요금은 성인 기준 왕복 1만원(편도 6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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