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오늘도 미세먼지 '나쁨'

    입력 : 2017.09.25 03:05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남부지방 일대가 24일 미세 먼지에 뒤덮였다. 중국에서 황사가 유입된 데다, 한반도 상공의 대기(大氣)가 정체되면서 미세 먼지 농도가 올라간 것이다. 24일 울산의 미세 먼지(PM10) 농도가 공기 1㎥당 246㎍(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그램)까지 치솟은 것을 비롯해 최고값 기준으로 경기도에서 146㎍, 충북에서 132㎍ 등 고농도 미세 먼지 현상이 나타났다. 서울에서도 성북구에서 최고 99㎍까지 농도가 올라갔다.

    PM10보다 입자 굵기가 적어 인체에 더 해로운 PM2.5의 경우 24일 최고값이 경기 90㎍, 부산 85㎍, 서울 67㎍ 등을 기록했다. PM2.5는 ㎥당 50㎍이 넘으면 환경 기준상 '나쁨'으로 분류된다.

    예보센터는 월요일인 25일 전국의 일평균 미세 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지만 지역에 따라 한때 '나쁨' 단계에 드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예보센터 관계자는 "대기 정체로 수도권과 남부 일부 지역은 25일 오전에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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