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박람회·자원봉사박람회 동시 개최

    입력 : 2017.09.21 16:31

    사회적기업의 취지를 알리는 행사와 자원봉사의 취지를 알리는 행사가 대구에서 동시에 열린다.
    대구시는 사회적기업의 인식확산을 위해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삼성창조캠퍼스, 대구오페라하우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일원에서 ‘2017년 대구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한다.
    또 올바른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을 위해 같은 기간에 두류공원 내 성당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제12회 대구자원봉사박람회’도 개최한다.
    올해로 3번째를 맞는 사회적경제박람회는 종전 박람회와는 형식적·질적 측면에서 완전히 차별화를 이뤘다고 한다. 과거 판매위주의 박람회에서 탈피해 시민과 그 가치를 나누고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변모했다는 것이다.
    박람회 첫날인 22일 오후 5시 삼성창조캠퍼스 컨벤션홀에서는 대구지역의 공공기관, 사회적경제조직, 지원기관 등 37개 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 최대 규모의 ‘공공기관 공공구매 협약식’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 협약 참여 기관들은 ▲사회적경제 조직 생산 제품 우선 구매 ▲사회적경제 조직발굴과 일자리 창출 ▲사회적경제조직과의 협력과 연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지역기업 등과 적극적 거버넌스 구축지원 등을 합의할 예정이다.
    이어 저녁 7시에는 시민과 함께 하는 ‘특별공연 빅소셜데이 및 개막식’이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진행된다. 공연은 문화공연·예술 분야·사회적경제 기업과 단체들이 함께 준비했다. 사회적경제 스토리텔링으로 꾸며지는 뮤지컬 ‘수상한 마을’, 마술·국악·클래식·스트리트 댄스와 함께 100인 콜라보 공연무대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사전 전화예약(1600-8325)후 현장에서 관람권을 받으면 된다.
    다음날인 23일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소셜 패밀리 데이’가 펼쳐진다.
    가족과 함께 일상에서 만나는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해서 청소년 참여 골든벨, 아트바이크 투어, 스탬프 투어, 키즈존, 시민참여 사회적경제 퀴즈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광주와 경북기업들도 참여해 영호남 지역교류 행사도 펼친다.
    특히 청소년에게 사회적경제를 친근하게 알리기 위한 ‘청소년 소셜 골든벨’은 전화와 온라인사전 신청으로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참여를 높이기 위해 박람회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쿠폰 제공 등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문의 070-7769-9777
    이와 함께 교육, 문화, 생활용품, 기업용품, 청소, 먹거리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 조직, 유관기관 등 부스 100여개가 운영된다. 이중에는 특히 광주와 대구를 연결하는 달빛동맹 강화와 대구경북 상생협력을 위해 광주 및 경북 사회적경제기업 14개가 참여한다.
    대구사회적기업협의회 강현구 회장은 “이번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의 모든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년초부터 함께 참여하고 기획해 왔다”며 “기존의 박람회와는 전혀 다른 성격을 가진 만큼 박람회를 통해 시민들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두류공원 내 성당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리는 ‘제12회 대구자원봉사박람회’는 기관·단체별로 총 64개의 부스가 운영되는 행사다.
    주제관에서는 대구자원봉사의 해를 알리는 한편 자원봉사자 신규등록과 자원봉사 프로그램 체험의 기회를 갖게 하는 프로그램들이 선보인다. 홍보·체험관에서는 사회적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봉사 10대 과제의 카테고리 속에서 다양한 자원봉사 홍보와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자원봉사 시민안전 V-Safe관에서는 교통사고 30% 줄이기, 응급의료 및 심폐소생술, 공동주택안전관리 등 시민의 안전과 관련된 홍보와 체험활동이 이루어진다.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구시교육청과 대구시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이 참여해 재능나눔, 진로체험등 취업에 대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인성함양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행사장에서 자원봉사자로 등록하고 체험을 할 경우 2시간 자원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밖에 메인무대에서는 자원봉사 문화공연한마당, 시민열린무대, 시민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지며 부대행사로 자원봉사사진전, ECO자원봉사사진전, 재활용분리수거, 전통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최근 3년간 자원봉사활동 시민이 두 배나 증가하고 정부합동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는 등 나날이 성장해 가는 대구자원봉사의 모습에 행복한 미래를 확신했다”고 말했다.
    /대구=박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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