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투란도트' 런웨이에 오른다

    입력 : 2017.09.21 15:50

    뮤지컬 ‘투란도트’의 음악과 함께 무대 의상을 선보이는 독특한 패션쇼가 열린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사장 장익현)은 22일 오후 7시 대구 삼성창조캠퍼스 야외 런웨이 무대에서 뮤지컬 ‘투란도트’의 무대의상을 올리는 패션쇼를 연다. ‘투란도트’는 지난 7월 막을 내린 제1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최고 흥행작이면서 대구와 DIMF를 대표하는 콘텐츠로 자리잡은 뮤지컬이다.
    이번 행사는 패션산업의 대중화 및 활성화를 통해 아시아를 주도하는 ‘패션문화도시, 대구’의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대구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의 주관으로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대구삼성창조캠퍼스 및 북성로 공구골목 일대에서 열리는 ‘2017 대구국제패션문화페스티벌’의 메인행사다.
    /DIMF 제공 뮤지컬 투란도트의 한 장면.

    패션쇼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새롭게 선보인 전 배역이 공연에서 입고 나온 28벌의 의상과 함께 지난해 초 서울장기공연에서 선보였던 디자인의 무대의상 4벌 등 총 32벌의 무대의상이 선보인다. 특히나 패션쇼에 등장하는 전문 배우들은 뮤지컬 ‘투란도트’의 헤어와 의상까지 갖춰 완벽한 모습으로 시민들 앞에 선다.
    또 패션쇼의 하이라이트인 피날레 무대에서는 특별한 공연도 준비돼 있다.
    DIMF가 차세대 뮤지컬스타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열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뮤지컬 오디션인 ‘DIMF 뮤지컬스타’의 2016년 대상 수상자 김수혜, 2017년 대학·일반부 최우수상 수상자 노용원이 ‘투란도트’의 대표적인 뮤지컬 넘버를 들려준다. 뮤지컬과 패션쇼의 완벽한 콜라보레이션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무대다.
    /DIMF 제공 뮤지컬 '투란도트'의 공연 장면. 화려한 군무와 합창이 볼거리와 들을거리를 선사한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지역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패션문화축제에 뮤지컬 ‘투란도트’가 함께 하게돼 영광이며 이는 뮤지컬 ‘투란도트’가 이제는 대구와 DIMF를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았음을 증명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와 DIMF가 제작한 대형 창작뮤지컬 ‘투란도트’는 매년 업그레이드를 통해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올해 열린 제11회 DIMF 특별공연 무대를 통해 전 캐릭터의 의상을 교체하고 완전히 새로워진 안무를 도입하는 한편 화려한 캐스팅 등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대구=박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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