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황금버스' 시티투어 버스 변신

    입력 : 2017.09.18 03:05

    11월부터 내·외국인 함께 이용

    제주 황금버스
    오는 11월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만을 겨냥한 '제주 황금버스〈사진〉'와 내국인 대상이었던 '제주시 투어버스'가 누구나 탈 수 있는 '시티투어버스'로 통합된다. 황금버스는 운송사업자 면허가 끝나는 10월 말까지만 운행한다.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는 제주시내 투어버스는 대중교통 체계 개편과 맞물려 지난달 말 운행을 중단한 상태다.

    시티투어버스는 제주국제공항을 기점으로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버스터미널~동문시장~도두봉~한라수목원 등 기존 노선에 신규 관광지를 새롭게 포함해서 운행할 예정이다. 도 관광협회는 내년 4월 2층 버스를 도입하고, 야간 운행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2층 버스를 도입하기 전까지 황금버스를 시티투어버스로 활용한다. 다만 버스의 색깔과 디자인은 제주의 청정 자연과 관광을 상징하는 것으로 바꾼다. 이용료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1일 자유이용권과 1회 이용권으로 나눠 운영할 방침이다.

    황금버스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2014년 11월 첫선을 보였다. 2015년 3만4000여 명, 2016년엔 3만5000여 명이 탔다.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갈등으로 제주를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한 올해 3월 이후엔 동남아시아와 일본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월 2000~3000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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