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을 오간 류현진♥배지현의 사랑, 큐피드는 정민철…만남부터 결혼 약속까지 '러브스토리' 추적

  • 배민주 인턴

    입력 : 2017.09.13 15:28 | 수정 : 2017.09.13 15:32

    /스포츠조선

    미국 메이저리그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LA다저스)이 미모의 야구 전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배지현(30)과 올 하반기 중 결혼한다. 작년부터 이어진 네티즌들의 목격담이 사실로 확인되면서 결혼 추측 게시물이 ‘성지글’(시간이 지난 뒤 인기를 끌거나 크게 주목을 받은 글)로 뒤바뀌고 있다.

    배지현의 소속사인 코엔스타즈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연애를 한 두 사람은 올해 메이저리그 시즌이 끝난 뒤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메이저리그의 최종 경기인 월드시리즈는 10월 25일부터 시작되지만, 류현진의 포스트시즌은 소속 구단인 LA다저스의 성적에 따라 끝나는 시기가 달라진다.

    두 사람의 결혼을 성사시킨 것은 역시 ‘야구’였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작년 6월부터 불거졌다. 증권가 정보지를 중심으로 새로운 야구선수-아나운서 커플이 탄생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다. 작년 10월 16일 인터넷 커뮤니티 디씨인사이드에도 “직접 지인에게 들었는데 배지현과 류현진이 계속 (결혼) 준비 중이고 배지현도 계속 미국을 드나드는 중(이라더라)”는 글이 올라온 바 있다.

    스포츠조선 확인 결과 두 사람이 사랑을 키워온 것은 2015년부터였다. ‘조미예의 MLB현장’에서는 두 사람을 이어준 큐피드로 야구계 선배인 정민철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을 지목했다. 이 매체에서는 “정 위원의 소개로 연결된 두 사람은 바쁜 일정에도 틈틈이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이후 두 사람은 태평양을 오가고 또 ‘시간을 쪼개가며’ 서로를 향한 사랑을 키워갔다. 시즌이 아닌 때에는 류현진이 한국에 와 데이트를 했고, 경기가 시작되면 이동이 어려운 류현진에 비해 비교적 자유로운 배지현이 미국으로 방문하는 식이었다고 한다.

    배지현은 MLB 현장과의 인터뷰에서 “긴 비행의 피곤함보다 류현진의 얼굴을 한 번이라도 더 보는 게 더 큰 행복이었다”고 말했다. 배지현은 왕복 24시간이 넘는 비행을 무릅쓰고 류현진을 보러 갔다가, 함께 배낭여행하기도 하고 동물원과 아쿠아리움을 방문하며 소소한 연애를 즐겼다고 한다.

    실제로 류현진이 연애 중임을 암시하는 발언을 한 적도 있다. 지난 2015년 KBS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류현진은 “연애는 어떻게 하느냐”는 송일국의 질문에 “한국에 있는 두 달 동안 바짝 만난다”고 장난 섞인 답변을 하기도 했다.

    류현진이 결혼을 결심하기까지에는 배지현의 헌신적인 내조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5년 류현진은 부상으로 인해 어깨 수술과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류현진이 재활에 힘쓰는 동안 연인이었던 배지현이 그의 옆을 묵묵히 지키며 큰 힘이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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