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부산 여중생 폭행 가해자 1명 추가 구속영장 신청

    입력 : 2017.09.13 15:17

    /연합뉴스

    또래 여중생을 무차별 폭행해 피투성이로 만든 이른바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가해 여중생 한 명이 구속된 가운데 경찰이 주범 한 명에 대해 추가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가해 여중생 A(14)양에 대해 13일 오전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A양의 경우 경찰수사와 별개로 보호관찰소의 요청으로 부산가정법원에서 소년재판이 진행되고 있어 영장신청을 연기해왔다. 하지만 검찰이 법원에 해당 사건을 검찰에 이송해달라고 요청하면서 법원은 사건 개시 취소결정을 내리면서 경찰이 검찰과 협의를 거쳐 구속영장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경찰은 영장실질심사 당일 법원의 위탁처분이 취소되면 A양의 신병을 즉시 인계받을 예정이다.

    경찰은 특가법상 보복폭행 혐의로 입건된 가해 여중생 A양을 영장실질심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지난 11일 이미 구속된 B(14)양 등 3명과 함께 지난 1일 오후 9시쯤 부산 사상구의 한 공장 인근 골목길에서 피해 여중생(14)을 1시간 30분가량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양 등은 공사 자재와 의자, 유리병 등으로 100여 차례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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