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인류무형문화유산 해녀축제 열린다

    입력 : 2017.09.13 13:34 | 수정 : 2017.09.13 15:31

    제주해녀는 인류의 무형문화유산이다. 해녀박물관에서 해녀축제가 열린다.
    30일부터 이틀간 해녀박물관
    전국 해녀 교류행사도 열려


    제주 해녀축제가 오는 30일부터 이틀 동안 제주시 구좌읍에 있는 해녀박물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열번째 열리는 해녀 축제의 슬로건은 ‘어머니 숨비소리, 세계인 가슴 속에’로, 제주해녀문화가 지난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점이 반영됐다.

    숨비소리는 바닷속으로 들어가 해산물을 채취하고 나오는 동안 참고 있던 숨을 한꺼번에 내쉬는 소리로, 휘파람 소리와 비슷하다.

    축제는 구좌읍사무소에서 출발하는 거리 퍼레이드와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문화의 새로운 출발과 도약을 기원하는 소원지를 테왁에 담아 전하는 퍼포먼스, 개막식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200년 전 ‘해녀 금덕이’ 실화를 시와 연극으로 구성한 ‘대상군 해녀 금덕이’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해녀 물질 재현, 일반인 물질 체험, 해녀굿, 해녀 생애 이야기 구술, 해녀도서관, 해녀 기록전, 해녀 문화공연팀 공연, 바릇잡이, 광어 맨손 잡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또 수산물 시식회와 수산물 3D 프린팅, 중소기업 및 기관·단체 홍보관, 지역밴드 공연, 플리마켓 등이 운영된다.

    오는 29일 오후 3시에는 전야제 행사로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해녀 어업 보존·발전 포럼이 열리고, 전국에서 모인 출향(出鄕) 해녀들이 교류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이전 기사 다음 기사
    기사 목록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