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까지 자진사퇴하라" 與까지 나서 박성진에 '최후통첩'…여야, 사퇴 안하면 '부적격' 보고서 채택할 듯

    입력 : 2017.09.13 11:44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했다./뉴시스

    여야(與野)는 13일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이날 오후 3시까지 자진 사퇴하지 않을 경우 ‘부적격’ 의견을 명시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겠다고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병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야 4당 간사 회동을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박 후보자를 최대한 설득할 시간을 달라고 했다”며 “이날 오후 3시까지 (박 후보자 문제가) 마무리되지 않으면 부적격으로 처리하는데 동참키로 했다”라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박 후보자를) 추천한 청와대의 입장이 있기 때문에 후보자가 자진사퇴하는 것이 가장 좋은 마무리라는 생각에 (민주당이) 설득할 시간을 달라고 했다”고도 했다.

    박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시한은 이날까지다. 사실상 여당이 인사청문경과보고서 ‘부적격’ 채택 의견을 밝히며 박 후보자에게 ‘’최후 통첩’을 하고 나선 것이다. 여야는 당초 이날 오전 11시 전체회의를 열고 박 후보자 청문보고서를 채택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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