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아이폰X' 출시날, 애플 주가는 내리고 삼성전자 주가는 오르고

    입력 : 2017.09.13 11:35

    12일(현지시각) 애플이 공개한 신제품 아이폰8플러스./애플 제공
    애플이 12일(현지 시각)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맞아 신제품 ‘아이폰X’와 ‘아이폰8’, ‘아이폰8플러스’ 등을 내놨는데, 애플 주가는 떨어졌다. 제품 출시일이 예상보다 늦어지는 데 따른 우려 등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날보다 0.4% 하락 마감했다. 개장 초반에는 주가가 전날보다 1.5%까지 올랐지만,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 신사옥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아이폰X’가 공개되자 하락 반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아이폰X 출시일이 예상보다 늦어진 11월 3일로 발표되면서 실적에 반영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고 주가 하락 원인을 설명했다.
    애플 아이폰8과 애플워치 시리즈3./애플 제공
    아이폰이 공개된 후 해외 주요 전문지들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면, 무선충전 기능, 페이스ID(얼굴인식) 기능 등 신제품에 적용된 다양한 혁신 기능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IT 전문매체 씨넷은 “아이폰X는 현재 스마트폰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혁명을 담고 있다”며 “애플이 스마트폰을 또 한 번 재창조했다”고 평가했다.

    프리미엄폰 경쟁업체 삼성전자의 주가는 아이폰 신제품 발표 이후 오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오전 11시20분 기준 전날보다 1.25% 상승한 251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애플 아이폰X를 견제하면서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갤럭시노트8 출시 기념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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