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朴 탈당권유', 1심 판결 전후인 10월 중순 논의하겠다"

    입력 : 2017.09.13 11:33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3일 당대표 및 최고위원·재선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3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탈당 문제의 집행 여부는 (1심 판결 전후인) 10월 중순 이후에 논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앞서 혁신위가 당 지도부에다 ‘박 전 대통령에게 자진 탈당을 권유하라’는 인적쇄신안을 내놓은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홍 대표는 “혁신위는 종국적인 집행기관이 아니라 한국당 혁신을 위해 논의한 인적쇄신안을 당에게 권고한 것”이라며 “그래서 우리는 이 혁신위의 권고안을 토대로 당의 의견을 모아 (탈당 권유) 집행 여부를 10월17일, 박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판결 전후로 논의를 하겠다”고 했다.

    이를 놓고 당내에선 “현재 당이 대여(對與) 투쟁을 하는 상황에서 박 전 대통령 탈당 문제로 자칫 내부 분열이 생길 것을 우려, 일단 1심 판결 이후로 집행을 미룬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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