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번 대북제재 “아주 작은 걸음에 불과…아무것 아냐"

    입력 : 2017.09.13 08:05 | 수정 : 2017.09.13 09:08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 시각)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새 대북제재 결의안에 대해 "또 다른 아주 작은 걸음에 불과하다(just another very small step)"고 평가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날 나지브 라자크 말레이시아 총리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면서, "그러한 제재는 궁극적으로 일어날 일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기자들에게 북한의 미사일과 핵무기 실험에 강력한 톤을 이어가며 대북제재 압박을 계속 추진할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의 이번 발언은 미국이 요구해온 대북 원유공급 전면 중단 등 초강경 제재가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결의안에 담기지 않은 데 대한 불만을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야심을 꺾기에는 이 정도의 대북 제재로는 미흡하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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