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故 최진실 딸 준희양 학대 의혹 "외할머니 혐의 없음" 내사 종결

    입력 : 2017.09.12 21:03

    /최준희 양 인스타그램

    배우 고(故) 최진실씨의 딸 최준희(14)양이 외할머니 정옥숙씨로부터 학대를 당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혐의가 없다고 보고 내사종결했다.

    서울서초경찰서는 준희양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외할머니 정씨의 아동학대 혐의에 대해 조사했으나, 혐의점을 찾지 못해 내사 종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오빠 최환희(16)군 등 가족과 주변 관계인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지만 학대로 보기까지는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준희양은 지난달 초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외할머니로부터 상습적인 폭언, 폭행에 시달려왔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준희양은 정씨가 목을 조르기까지 했으며, 이 때문에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중학생인 지금까지 우울증을 앓아 수 차례 자살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4일엔 서울 잠원동 준희양의 집에서는 짐을 정리하는 문제로 외할머니 정씨와 최양이 말다툼 끝에 몸싸움을 벌여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최진실씨는 지난 2008년 10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의 남동생인 최진영도 2010년 3월, 최양의 아버지인 야구선수 조성민도 2013년 1월 모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후 준희양과 환희군 남매는 정씨가 양육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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