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후보자 "지구 나이 6000년, 신앙적으로 믿고 있다"

입력 2017.09.11 15:56 | 수정 2017.09.11 15:58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뉴시스


11일 국회에서 열린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선 ‘지구의 나이’가 도마에 올랐다. 박 후보자는 ‘지구의 나이’에 대해 “신앙적인 나이와 과학적인 나이가 다르다”고 대답했다.

박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지구의 나이가 몇 살이라고 생각하느냐’는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그러면서 “창조신앙을 믿는 입장에서는 6000년이라고 얘기한다”며 “(그러나) 과학자들이 탄소동위원소 등 여러 가지 방법에 근거해서 (측정한 나이는 다르다)”고 했다.

박 후보자는 김 의원이 ‘지구 나이가 6000년이라고 주장하는 부분에 동의하느냐’고 재차 묻자 “동의하지는 않는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자는 “신앙적으로 믿고 있다”고 답했다. 현대 과학에서는 지구의 나이를 45억~46억으로 보고 있다

박 후보자는 또 ‘창조과학론’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창조과학자들의 논의에 대해서는 국민으로서 존중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창조과학이 비과학이나 유사과학이냐’는 질문엔 “그런 생각은 가지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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