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북핵 위기에 文대통령 지지율 70%대 깨져… 69.1%로 취임 후 최저치

    입력 : 2017.09.11 11:18

    北 6차핵실험 고비로 당청 지지율 동반 하락세 지속

    리얼미터가 정례 조사 중인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추이. /연합뉴스

    북핵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율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60%대로 내려앉았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CBS 의뢰로 지난 4~8일 성인 25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9%포인트),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 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지난주 같은 조사보다 4%포인트 떨어진 69.1%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취임 이후 실시된 여러 여론조사 중 최저치다. 문 대통령 지지율이 7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처음이다.

    이번에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도 전주보다 2.8%포인트 오른 24.6%를 기록,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율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보다 1.6%포인트 하락한 49.7%로 집계됐다. 민주당이 50% 이하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은 5월 대선 후 두 번째다.

    반면 한국당은 지난주보다 0.3%포인트 오른 16.7%였다. 이어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이 각각 6.3%와 5.7%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북한 6차 핵실험에 따른 안보 위기감과 무력감이 지속되면서 문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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