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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사내 하청업체 외주비 1000억원 인상

    입력 : 2017.09.11 10:45

    하청업체 직원 임금 인상률 올해 두 자릿수 되도록

    포스코가 사내 하청업체에 지급하는 외주비를 대폭 인상해 하청업체 직원들의 처우 개선에 나선다.

    포스코는 10일 사내 하청업체 직원의 올해 임금 인상률이 두 자릿수가 가능하도록 외주비를 작년보다 1000억원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그동안 매년 사내 하청업체와 외주비 계약을 할 때 하청업체 직원 임금 인상률이 포스코 직원의 임금 인상률보다 높은 것을 기준으로 삼아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아예 외주사 직원 임금 인상률이 두 자릿수가 되는 기준을 적용했다.

    /조선일보 DB.
    포스코는 "외주사 노사 대표로 구성된 '포스코 사내 하청 상생협의회'가 사회 통념 수준의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외주비를 늘려달라고 요구했고, 이를 받아들인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앞으로 3년 동안 외주비를 점진적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이번 외주비 인상으로 혜택을 받는 직원은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에서 근무하는 하청업체 97개 사, 1만5000여 명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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