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수소탄 핵탄두 조립 추정 영상 공개

    입력 : 2017.09.10 14:57

    북한 기술자들이 수소탄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조립하는 영상이 공개했다.

    북한 조선중앙TV가 10일 공개한 북한 핵 과학자·기술자 축하공연장 무대 배경영상에서다. 평양 인민극장에서 열린 이 공연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가 마련했으며,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도 참석했다.

    수소탄 탄두로 추정되는 물체를 북한 기술자가 조립하는 모습의 무대 배경영상. /연합뉴스

    영상 속에는 방호복을 입은 북한 기술자가 핵탄두로 추정되는 물체를 조립하는 모습이 보인다. 이어 3명의 핵무기 개발자들이 '수소탄'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핵탄두 모양의 물체 옆에서 계기판으로 보이는 장치를 들여다보는 모습도 나타난다. 산이 지진으로 흔들리는 듯한 모습도 담았다. 어떤 산인지 정확히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핵실험 당시 북한 핵실험장이 있는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만탑산이 흔들리는 모습을 촬영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명의 핵무기 개발자들이 '수소탄'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핵탄두 모양의 물체 옆에서 계기판으로 추정되는 장치를 들여다보는 모습의 무대 배경영상. /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은 이날 “수소탄의 폭음은 간고한 세월 허리띠를 조이며 피의 대가로 이루어낸 조선 인민의 위대한 승리”라면서 “튼튼한 자립적 경제토대가 있으며 비상한 두뇌를 가진 과학자 대군과 백두의 혁명 정신으로 무장한 군대와 인민, 자력갱생의 투쟁전통이 있기에 주체혁명의 최후 승리는 확정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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