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지사, "부영아파트 최고책임자 공개 사과해야"

    입력 : 2017.09.08 19:06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부영아파트에 재발방지책을 촉구했다.

    경기도는 8일 남경필 지사가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부영아파트 입주예정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남 지사는 부실시공으로 문제 되고 있는 부영아파트에 최고책임자의 공개 사과와 공사 기간 연장 등을 요구했다.

    경기도는 8일 남경필 지사가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부영아파트 입주예정자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8일 남경필 지사가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부영아파트 입주예정자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남경필 지사는 "아파트 건설은 품질관리와 안전관리가 기본인데, 이는 적정한 공사 기간이 전제됐을 때 가능하다"며 "부영의 공사 기간은 통상적인 공기에 비해 6개월 이상 턱없이 짧아 23블록과 동일한 문제가 재연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남경필 지사는 "부영이 공사 기간을 턱없이 짧게 책정한 것은 고의적 부실에 해당한다"고 비판했다.

    이번 간담회는 부영아파트의 부실 시공으로 불안감을 느낀 화성 동탄2신도시 A70~A75블럭 6개 단지 입주예정자들의 면담 요청을 남 지사가 받아들이면서 성사됐다.

    입주예정자들은 이날 ▲짧은 공사 기간으로 인한 부실시공 및 하자 발생 우려 ▲일부 입주예정자의 민원으로 인한 무리한 사용검사 승인 강행 방지 ▲분양가 대비 기대 수준 이하 설계 등에 대한 개선과 해결을 도에 요청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8월 25일부터 동탄2 호수공원 주변 6개 단지를 포함한 도내 부영아파트 10개 단지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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