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기 싫으면 같이 때려" 8명이 여중생 집단 폭행

    입력 : 2017.09.08 03:04

    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중학교 1학년 딸이 잔인하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지난 7월 12일 오후 5시쯤 은평구 갈현동의 한 주차장에서 동네 선배였던 중학생 무리가 자신의 딸(13)을 불러 "건방지다"며 욕설과 함께 손바닥으로 뺨과 머리, 배, 쇄골 등을 수십 차례 때렸다는 것이다.

    글을 올린 학부모는 "당시 함께 있던 딸 친구에게도 맞기 싫으면 같이 때리라 강요했다. 놀이하듯 순번을 정해 때려 전치3주 부상으로 부어오른 딸의 얼굴을 휴대폰으로 찍으며 낄낄댔다"고 주장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폭행에 가담한 것으로 확인된 전모(14)양 등 8명을 공동 상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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