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사드 잔여발사대 4기 임시 배치, 중국에 사전통보했다"

    입력 : 2017.09.07 11:37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 /연합뉴스

    국방부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잔여 발사대 4기 임시 배치를 중국에 사전 통보했다고 7일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잔여 발사대 4기 임시 배치를 중국에 알렸는가'라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주한미군의 사드배치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은 유관 행동에 엄중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중국 측은 한미가 중국 등 지역 국가의 안전 이익과 우려를 존중해 즉각 유관 배치 과정을 중단하고 설비를 철수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한 바 있다.

    문 대변인은 사드 작전운영 시기에 대해선 "추가 4기가 임시 배치됨에 따라 1개 포대 규모의 작전운영 능력을 구비하게 됐다"면서 "내부 절차가 완료되는대로 작전운용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가 됐다"고 했다.

    사드 최종배치 절차와 관련해선 "2차 부지 공여를 위한 한미 간 협의가 진행되고 부지 공여가 이뤄지면 일반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한다"면서 "평가 결과에 따라 최종 배치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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