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오페라로 물드는 대구

    입력 : 2017.09.07 03:04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인구 250만 명의 도시 대구가 올가을 오페라에 사로잡힌다.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예술감독 최상무)가 오는 10월 12일~11월 12일 대구오페라하우스 등에서 열린다.

    개막작은 베르디의 중기 걸작인 '리골레토'(10월 12~14일). 독일 연출가 헨드릭 뮐러가 연출하고, 대구시향 상임지휘자인 줄리안 코바체프가 지휘봉을 잡는다. 바리톤 한명원·피에로 테라노바가 리골레토 역을 맡고, 소프라노 강혜정·이윤정이 딸 질다로 나온다.

    푸치니의 단막 오페라 '외투' '수녀 안젤리카' '잔니 스키키' 등 세 편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는 '일 트리티코'(10월 26·28일)는 지난 7월 대만 국립극장에서 먼저 선보였다. 조나단 브란다니가 지휘하는 베르디의 '아이다'(11월 3~4일), 조성룡의 창작 오페라 '능소화 하늘꽃'(11월 10~11일)도 있다.

    베를린 도이치 오페라극장과 오스트리아 뫼르비슈 오페레타 페스티벌은 소속 성악가들을 보내 바그너의 '방황하는 네덜란드인'(10월 17일),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10월 19일)를 콘서트 형식으로 들려준다. '루치아노 파바로티 서거 10주년 기념 콘서트'(11월 12일)는 세계적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가 함께하는 만큼 놓치기 아깝다. (053)666-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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