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국방부 "7일중 사드 잔여 발사대 추가 임시배치"

    입력 : 2017.09.06 17:32 | 수정 : 2017.09.06 17:36

    "북핵 위협 고도화에 따른 조치… 최종 배치는 일반환경영향평가 후"

    성주 기지 내 운용 중인 사드 발사대.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방부는 6일 "북핵 위협 고도화에 따라 경상북도 성주 기지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잔여 발사대 4기를 7일 중 추가 배치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사드 반대단체가 내일 중 사드 잔여 발사대가 배치된다는 소식을 입수해 항의 시위에 돌입한 데 대해 정부 입장을 공식 확인한 것이다. 반대 단체들이 '반입 시각은 새벽 2시'라고 주장했으나 국방부는 시간은 특정하지 않았다.

    국방부는 이날 발표에서 "성주 기지 내 주한미군에 1차 공여된 부지의 소규모 환경영향 평가가 종료됨에 따라, 기배치된 일부 장비에 대한 미국 측의 임시 보강공사를 허용키로 했다"며 "내일 중 공사 장비 및 자재가 성주기지로 반입된다"고 했다.

    국방부는 이어 "사드 잔여발사대 임시배치를 위한 한미 협의를 진행해온 결과, 잔여 발사대를 미측의 공사장비·자재와 함게 임시 배치키로 했다"며 "이는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 안보가 엄중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국방부는 "사드 최종 배치 여부는 미측에 공여키로 한 전체 부지에 대해 일반 환경영향평가를 철저하고 엄정하게 시행한 후 그 결과를 반영해 결정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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