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턱 없애고 메뉴판 글씨 키우고… 어르신 친화상점 만든다

    입력 : 2017.09.06 03:04

    동작 성대시장 등 3곳 시범 지정

    서울시가 나이 든 시민도 편하게 살 수 있는 고령친화마을 조성에 나선다. 첫 단계로 어르신 친화상점을 조성한다. 어르신 친화상점은 상가의 문턱을 없애고, 글씨를 키운 어르신용 메뉴판을 준비하고, 돋보기와 지팡이 거치대를 비치한다. 동작구 성대시장, 은평구 신응암시장, 종로구 락희·송해거리 등 3개 지역이 시범 사업지다.

    시는 이 지역 상점 369곳 중 118곳을 대상으로 다음 달까지 친화상점 조성에 대해 교육한다. 118곳 중에는 식당, 동네 수퍼, 세탁소, 반찬가게 등이 포함됐다. 교육은 노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세대 통합을 위주로 진행된다. 시는 이르면 오는 11월 118곳 중 10여 곳을 어르신 친화상점으로 선정해 시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어르신 고객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10여 곳의 운영 결과를 보고 내년까지 10개 지역으로 친화상점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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