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고용부에 "파업 조정해달라"

    입력 : 2017.09.06 03:04

    KBS는 고용노동부에 현재 진행 중인 파업 중단을 위한 긴급조정을 요청했다고 5일 밝혔다. 긴급조정은 노조의 쟁의 행위가 경제나 국민의 일상생활을 위태롭게 할 위험이 클 때 고용노동부 장관이 내리는 조치다. 긴급조정을 요청한 근거는 두 가지다. 우선 KBS는 국가 기간 방송이자 재난 방송 주관사로서 국민 생활이나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 다음은 국가 위기 상황에서 보도나 프로그램 제작에 심각한 차질이 생기면 결국 그 피해가 국민에게 돌아간다는 점이다. KBS는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 지난 3일 관련 뉴스 특보를 사건 발생 1시간이 지난 다음에야 편성하는 등 신속하고 충분한 보도를 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기관정보]
    '재난방송 주관' KBS, 북 핵실험 때 노래자랑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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