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로 음악 여행 떠나볼까

      입력 : 2017.09.05 14:44 | 수정 : 2017.09.05 15:04

      음악 페스티벌은 서울, 경기 등 대부분 수도권에서 열렸다. 페스티벌이나 규모가 큰 공연이 열릴 때마다 지방 팬들은 불편함을 감수해서라도 상경해야만 했다. 이런 지방 팬들의 문화적 갈증을 풀어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오는 9~10일 경북 경주 황성공원(경주실내체육관·잔디광장)에서 ‘그린플러그드 경주’가 이틀간 열린다.
      지난 2010년부터 매년 5월,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첫 선을 보인 ‘그린플러그드’ 는 도심 속 자연공간에서 멋진 음악을 배경으로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음악축제로 거듭났다. 여덟 번째 행사를 맞은 ‘그린플러그드’는 올해는 지방에서 처음으로 경주에서 열리면서 대부분의 뮤직 페스티벌 공연장이 서울에 집중돼 있는 점을 탈피했다.
      국내 초대형 페스티벌의 역량을 그대로 보여줄 그린플러그드 경주는 썬(SUN), 문(MOON), 윈드(WIND), 버스킹(BUSKING) 등 4개 무대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그린플러그드 경주조직위원회 제공 지난해 열린 공연 장면

      이번 공연에는 PIA, 자우림 등 실력파 밴드부터 더 모노톤즈 등 최근 핫한 뮤지션까지 포함됐다. 다이나믹 듀오, 스윗소로우, 넬, 노리플라이, 가을방학, 버즈, 솔루션스, 윤하, 김반장과 윈디시티, 데이식스, 오지은, NATY, 에이프릴 세컨드, 라이프앤 타임, 최낙타, 더베인, 메리라운드, 크라잉넛, 몽니, 브로콜리 너마저, 소란, 슈퍼키드, 치즈, 신현희와 김루트, 고고보이스, 입술을 깨물다, 마틴 스미스, 마리슈, 숨의 숲, 문댄서즈 등 국내 40여 팀의 다양한 뮤지션들이 출연한다.
      각 무대별 라이브 공연 외에도 페스티벌 자체로써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F&B 부스(음식과 음료 매장) 등은 물론 다양한 환경캠페인을 체험할 수 있는 그린 캠페인 존 등도 마련된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착한 생각과 작은 실천’을 모토로, 모두가 어우러져 아름답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고민으로부터 출발한 ‘그린플러그드’. 지금까지 누적 관객수 31만명을 넘어서는 등 차별화된 환경 뮤직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린플러그드 경주는 인터파크, 예스24, 네이버 예약을 통해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보다 상세한 정보는 그린플러그드 경주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4-772-8370
      /안동=권광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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