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인사시스템 개선 '자문회의' 설치 지시

    입력 : 2017.09.05 03:04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지금까지 정부 초기의 급한 인사를 하느라 여유가 없었다"며 "이제 어느 정도 (인사를) 마쳤으니 인사수석실 산하에 인사 시스템의 보완과 개선 방안을 자문할 인사 자문회의를 뒀으면 한다"고 말했다. 잇따른 인사 실패 논란에 대한 대응으로 해석됐다.

    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국민에게 약속드린 대로 인사수석실과 민정수석실이 협의해 인사 원칙과 검증에 대한 구체적 기준을 마련하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청문 대상 후보를 추천·검증·지명하는 과정까지만 청와대 인사 추천 과정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그 이후 언론·국회·국민이 우리가 못 본 문제를 봐주시는 것까지 검증 과정으로 이해하는 게 필요하다"며 "인사 검증 이후 과정이 청와대 인사 검증 과정과 별개가 아닌 보완하는 시각으로 보는 사회 분위기와 문화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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