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선수 선발, 18~19시즌부터 '드래프트→자유계약' 변경

  • 뉴시스

    입력 : 2017.09.04 15:38

    2017 KBL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샐러리캡 2명 총 70만 달러로 제한…세부규칙 추후 논의
    프로농구 2018~2019시즌부터 외국인 선수 선발제도가 현행 드래프트에서 자유계약제로 바뀐다.

    프로농구연맹(KBL)은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 센터에서 제23기 제 1차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KBL은 현행 외국인 선발제도의 문제점과 한계에서 벗어나기 위해 내년 시즌부터 드래프트가 아닌 구단별로 자유롭게 외국인 선수를 선발해 계약하기로 했다.KBL은 출범 이후 외국인 선수 선발 방식을 자유계약 또는 드래프트 방식으로 여러 차례 변경했다.

    2012∼2013시즌을 앞두고 드래프트 방식을 재도입한 뒤 지금까지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수를 수급했다.

    하지만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선수들 중에서만 선수를 선발할 수 있어 선수 수급이 제한됐다. 선수 수준이 크게 떨어지는 단점도 있다.

    따라서 KBL은 각 구단과 함께 효율적이고 장기적인 외국 선수 선발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10개 구단 사무국장단이 참가하는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논의해왔다.

    논의 끝에 현행 트라이아웃을 통한 드래프트가 아닌 각 구단이 원하는 선수를 자유롭게 선발하는 방식으로 변경하기로 최종 의결했다.

    다만 특정 선수에게 복수의 팀이 관심을 보일 경우 몸값이 천정부지로 뛰는 것을 막기 위해 샐러리캡을 총 70만 달러(2명)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

    1인당 상한액과 뒷돈 거래를 막기 위한 세부 운영 세칙 등에 대해서는 2017~2018시즌 종료 전까지 실무 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017~2018시즌 경기 시간은 평일 오후 7시, 주말은 오후 3시와 5시로 이원화해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제23기 제 1차 임시총회에서는 서울 SK 농구단 윤용철 신임 단장을 KBL 이사로 보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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