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도 군대 가야”… 청와대 청원글 서명 8만건 돌파

입력 2017.09.03 15:40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 캡처

“여자도 군대에 가야 한다”는 청와대 청원 게시글이 나흘 만에 8만3000여건 넘는 온라인 서명을 받아냈다.

지난달 30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 청원 게시판에는 ‘남성만의 실질적 독박 국방의무 이행에서 벗어나 여성도 의무 이행에 동참하도록 볍률 개정이 되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지금 현 상황은 주적 북한과 대적하고 있고 중일러 강대국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징병을 유지할 수밖에 없는데, 그 징병의 근간은 남성에게만 부과되었다”면서 “여성들도 남성들과 동일 혹은 더 뛰어난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들 이야기하시며 남녀평등 주장들 하셨잖아요? 그러면 여성들도 남성들과 같이 병으로 의무복무하고 국가에서 현역병과 예비역들에게 보상 혜택을 늘려주면 의무를 한 자라면 남녀차별 없이 동일하게 혜택 보상을 받을진대 그런 방안이 맞지 않을까요?”라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또 “여성의 징병이 여성의 신체 차이 운운되며 통과되지 않는다면 지금 시행되고 있는 여성 간부모집, 경찰모집도 중단되어야 하고 사회에 나가서 기업에서도 여성은 신체적으로 약해 제약을 크게 받으니 남녀 간 취업차별이 이루어져도 순리 상 할 말이 없어지게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글은 게시판에 올라온 지 이틀 만에 ‘베스트 청원’에 올랐고, 현재 8만3000여건의 청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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