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 잇단 비극

    입력 : 2017.09.01 03:03

    포항 앞바다 전복사고 하루만에 선박 충돌로 2명 사망, 1명 실종

    지난 30일 어선이 전복돼 4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된 사고가 일어난 지 하루 만에 포항 앞바다에서 또 선박끼리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31일 오전 4시 42분쯤 경북 포항 포항구항 입구에서 정치망 어선인 태성13호(4.6t)와 바지선인 금광10호(1207t)가 충돌했다. 어선이 뒤집히면서 이모(70)씨 등 선원 2명이 숨지고 원모(64)씨가 실종됐다. 사고는 태성13호가 모선인 태성호(7.93t)에 밧줄로 묶인 상태에서 출항하던 중 포항 구항으로 예인되어 들어오던 바지선과 충돌하면서 일어났다. 사고 당시 태성13호는 동력을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 해경은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새벽 시간에 좁은 항구 입구에서 선박끼리 입출항을 하다 부딪힌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정보]
    포항 앞바다 뒤집힌 배 위에서 3명 '8시간 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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