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오늘 F-35B 4대, B1-B 2대, F-15K 4대 첫 연합작전"

    입력 : 2017.08.31 16:16 | 수정 : 2017.08.31 17:21

    미 공군 전략폭격기 B-1B(왼쪽)/공군 제공

    한·미 양국 공군은 북한의 거듭되는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개발 등 도발에 강력 대응하기 위해 31일 오후 한반도 상공에서 연합 항공차단 작전을 실시했다.

    F-35B 전투기와 B-1B 폭격기 편대가 동시에 한반도에 전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우리 공군의 F-15K 전투기와 편대군을 이뤄 임무를 수행했다.

    이날 미 공군 B-1B 전략폭격기 2대가 괌에서, 미 해병대 F-35B 전투기 4대가 일본에서 각각 출격해 대구 기지에서 출격한 한국 공군의 F-15K 전투기 4대와 편대를 이뤄 강원도 필승사격장 상공에서 공대지 실사격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B-1B 폭격기, F-15K 전투기, F-35B 전투기가 차례로 MK-84, MK-82, GBU-32 폭탄을 표적에 투하하면서 정밀 타격 능력을 배양했다.

    공군 작전사령관 원인철 중장은 “우리 공군은 완벽한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적이 언제, 어디서, 어떠한 형태로 도발해오더라도 완벽하게 응징해 뼈저린 후회와 극복할 수 없는 공포심을 남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전략폭격기 B-1B ‘랜서’는 지난 8일 이후 약 3주 만에 한반도 상공에 전개됐다. 당시 B-1B 2대가 우리 공군의 KF-16 2대와 비행 훈련을 한 후 괌 앤더슨 공군기지로 복귀했다. 이날 훈련에서 별도의 폭격 훈련은 하지 않았다.

    미 해병대 소속 F-35B는 대형 상륙함에서 단거리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전투기다. JDRM과 소형 정밀 유도 폭탄(SDB) 등 최대 6.8t의 폭탄과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다.
    이전 기사 다음 기사
    기사 목록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