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MBC 내달초 동시 파업

    입력 : 2017.08.31 03:05

    지상파 공영(公營)방송 KBS와 MBC가 내달 초 동시 파업에 들어간다.

    전국 언론노동조합 MBC본부(MBC 노조)는 30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총파업 실시에 대한 찬반투표를 한 결과 참가자 1682명 중 1568명이 찬성(93.2%)했다고 밝혔다. MBC는 이미 400여명의 기자와 프로듀서(PD), 아나운서 등이 제작 거부 중이며, 다음 달 4일 총파업을 할 예정이다.

    KBS도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와 KBS 노동조합 등 사내 2개 노조가 각각 다음 달 4일과 7일 파업을 시작하기로 결의했다.

    양사 노조는 '언론 정상화를 위한 적폐 청산'을 이유로 김장겸 MBC 사장과 고대영 KBS 사장 등 이전 정부 때 임명된 경영진의 퇴진을 요구해 왔다. MBC와 KBS는 2012년에도 경영진 퇴진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해 주요 프로그램이 방송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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