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발로 두바퀴로 서울을 누빈다

    입력 : 2017.08.31 03:05

    '걷·자 페스티벌' 내달 24일
    서울역 고가공원 코스도 마련

    조선일보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하는 '2017 서울 걷·자 페스티벌'이 다음 달 2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서울로7017·광화문광장~반포한강공원 구간에서 열린다. 2013년부터 시작해 5회째를 맞는 '걷·자 페스티벌'은 '걷는 도시 서울'의 대표 보행·자전거 축제이다.

    지난해 열린 제4회 서울 걷·자 페스티벌에서 대회 참가자들이 반포한강시민공원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지난해 열린 제4회 서울 걷·자 페스티벌에서 대회 참가자들이 반포한강시민공원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 개장한 서울역 고가공원 서울로 7017을 지나는 코스가 추가됐다. /이명원 기자
    올해는 기존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하는 걷기 코스(7.6㎞) 외에 서울역 고가공원인 '서울로 7017'을 지나는 7.4㎞짜리 코스가 추가됐다. 시민 1000명이 행사 당일 오전 8시 서울로 7017 서쪽 끝인 만리동광장에서 출발한다. 같은 시각 광화문에선 자전거 참가자 5000명과 걷기 참가자 9000명이 차례로 출발한다.

    두 개로 나뉜 걷기 코스는 회현사거리에서 하나로 합쳐진다. 남산3호터널에 들어서면 DJ가 음악을 틀어준다. 무지갯빛 조명이 어우러져 클럽에 온 듯한 분위기를 자아낼 전망이다. 온몸에 LED(발광다이오드)를 부착한 트론 댄스팀은 춤 공연을 한다. 터널을 지나 용산구청, 한강중학교를 거쳐 반포대교 아래 잠수교로 한강을 건너 반포한강시민공원에 도착하면 코스가 끝난다. 자전거 참가자는 광화문 출발 걷기 코스와 같은 길을 따라 달리다가 반포대교를 건너 서초3동사거리 반환점을 돌아 반포한강시민공원으로 돌아온다. 총길이는 15㎞이다.

    행사 당일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는 광화문광장, 남산3호터널, 이태원지하차도, 반포고가차도(잠수교 포함), 서초3동사거리의 차량 통행이 순차적으로 통제된다. 모집 인원은 걷기 1만명(광화문광장 출발 9000명·만리동광장 출발 1000명), 자전거 5000명 등 총 1만5000명이다. 홈페이지(walkseoul.com)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만리동광장 출발 코스는 접수가 마감됐으며, 현재 광화문광장 코스만 신청 가능하다. 자전거 부문에 참가하려면 중학생 이상(2004년 이전 출생자)이면서 15㎞를 완주할 기량을 갖춰야 한다. 걷기와 자전거 모두 만 18세 미만 참가자는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협찬: 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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