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홍수 때 구조된 '스마일 돼지', 中 소셜미디어에서 인기 폭발

    입력 : 2017.08.29 17:01 | 수정 : 2017.08.29 17:04

    /시나웨이보

    중국 남부 광시(廣西)장족자치구의 재난현장에서 구조된'스마일 돼지'가 중국 인터넷에서 화제다.

    2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달 들어 계속된 폭우로 물에 잠긴 중국 광시장족자치구 친저우(欽州)의 한 돼지농장에서 지난 17일 새끼 돼지 한마리가 구조대원들의 의해 구조됐다.

    이때 구조대원 2명에 의해 앞발과 귀를 잡힌채 끌려나오는 돼지는 웃음을 머금은 표정으로 사진에 담겼다.

    이 돼지를 구한 구조대원 가운데 한 명이 중국의 소셜미디어 시나웨이보에 해당 사진과 함께 "돼지의 얼굴표정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이 사진은 많은 중국인들의 심금을 울렸다. 인터넷을 통해 중국뿐만아니라 한국, 일본 등지에서도 빠른 속도로 퍼져나갔다.

    이 돼지를 주제로 재미있는 말을 적어 넣어서 다시 사진을 포스팅하는 '밈'(meme)도 넘쳐나고 있다. "내 귀를 그만 당겨"라든지 "나는 끝났어. 이제 수육이 될거야" 는 등의 코믹한 '밈'이 네티즌들을 웃음짓게 하고 있다.

    /시나웨이보

    광시장족자치구에는 이달 들어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저지대인 친저우 농장들이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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