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남동부해안, 정체불명의 '화학물질 안개'…233명 치료받아

    입력 : 2017.08.28 08:44 | 수정 : 2017.08.28 10:21

    영국 남동부 해안에 27일(이하 현지 시각) 화학물질 유출이 의심되는 사태가 발생해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


    영국 언론은 이날 잉글랜드 서섹스 벌링 갭 해안에서 일종의 ‘안개’가 나타난 뒤 오후 5시쯤부터 50여 명이 갑자기 눈 따가움, 호흡 곤란 등의 증세를 호소했으며 보건관리들은 총 233명이 병원치료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서섹스 경찰은 바다 쪽에서 정체를 알수 없는 안개가 나타난 뒤 사람들이 이같은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 일대로 통하는 도로망을 폐쇄하고 시민들에게 실내에 머무르라고 당부했다.


    소방긴급구조대도 ‘화학 안개’가 보고된 이후 서섹스 동부 해안 부근 주민들에게 바닷가를 피하고 주택의 창문을 닫아두라고 경고했다.

    경찰은 문제의 화학안개의 출처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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