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장하성 93억, 조국 49억 '靑 1·2위'…임종석 4억

    입력 : 2017.08.25 03:07 | 수정 : 2017.08.25 21:49

    靑참모진 14명 중 10억원 이상이 8명
    평균 재산은 19억7892만원(文대통령 포함)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참모진들이 지난 22일 국회 운영위에 출석한 모습. /조선일보DB
    문재인 대통령 외에 청와대 고위 참모진들의 재산도 25일 관보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에 재산을 신고한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참모진 14명 가운데, 8명의 재산이 10억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신고된 청와대 고위 관계자들의 평균 재산은 19억7892만원(문 대통령 포함)이었다.

    우선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아파트와 자동차, 예금, 증권, 채무 등을 모두 포함해 모두 4억342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4억 4400만원 상당의 서울 은평구 소재 아파트, 현대아산의 주식(103주, 165만원) 등을 보유하고 있었다. 임 실장의 채무액은 9500만원으로, 대부분 주택구입자금 대출에 따른 것이었다.

    이날 공개된 청와대 참모진 중에선 장하성 정책실장의 신고 재산이 93억1962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장 실장은 본인과 배우자, 부친, 장남 이름으로 총 53억7000만원 상당의 유가증권과 23억3100원 상당의 가족 명의 예금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부 공동명의인 서울 잠실의 아파트를 비롯한 보유한 건물이 13억500만원 상당이었다.

    그 다음은 서울대 교수 출신인 조국 민정수석으로, 49억8900만원을 신고했다. 특히 예금만 20억1694만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 소유의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7억여 원), 배우자 소유의 부산시 해운대구 아파트(2억여 원) 등을 보유했을 뿐 아니라, 배우자 소유 토지 6억 9566만원, 자동차 3293만원, 주식 8억5026만원 등을 신고하기도 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23억8500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우자 명의의 용산 아파트 전세임차보증금 8억1000만원을 비롯해 보유 건물 가액으로 20억900만원을 신고했다. 또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장·차남 명의로 3억4천100만원을 보유했고, 본인 명의의 2003년식 EF소나타 승용차 1대를 신고했다.

    재산이 공개된 청와대 참모진 가운데 재산이 가장 적은 사람은 3억1000만원을 신고한 하승창 사회혁신수석이었다. 하 수석은 2억8100만원 상당의 금융기관 채무도 갖고 있었다.

    이밖에도 윤영찬 국민소통수석비서관 19억4437만원, 이정도 총무비서관은 15억7807만원, 주영훈 대통령경호처장 14억2661만원, 전병헌 정무수석비서관 12억9978만8000원, 김수현 사회수석비서관 12억6662만원, 이상붕 경호처 차장 9억4900만원, 이상철 국가안보실 1차장 7억2800만원, 조현옥 인사수석비서관 7억1332만원, 한병도 정무비서관 5억1570만원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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