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라인·수상스키… 짜릿한 춘천

    입력 : 2017.08.24 03:06

    내일부터 레저대회… 2000명 참가
    열기구 등 일반인 체험 행사도

    2017 춘천레저대회가 25일부터 27일까지 강원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다. '레저는 삶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액션 스포츠(스케이트·인라인·BMX자전거)와 라틴댄스, 인라인슬라럼, RC 레이싱카, 수상스키, 드론레이싱, 클라이밍, 아이스하키 등 8개 종목에 20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기량을 겨룬다.

    지난해 열린 춘천레저대회의 액션스포츠 종목 참가자가 BMX 자전거를 타고 공중으로 날아올라 묘기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열린 춘천레저대회의 액션스포츠 종목 참가자가 BMX 자전거를 타고 공중으로 날아올라 묘기를 선보이고 있다. /춘천월드레저대회조직위원회
    관람객을 위한 체험 행사도 풍성하다. 6·12인승 열기구를 타면 20m 상공에서 의암호의 풍광이 한눈에 들어온다. 열기구는 26일(오전 10시~낮 12시 30분, 오후 3시 30분~오후 6시)과 27일(오전 10시~낮 12시 30분) 무료로 운영된다. 의암호에선 바나나보트·카약 등 다양한 수상 레저를 즐길 수 있다. 에어바운스와 VR체험, 서바이벌, 카트 등도 무료로 경험할 수 있다. 야간엔 특별 행사로 스턴트 스쿠터와 라틴댄스, 인라인슬라럼 쇼 등 공연이 펼쳐진다.

    춘천시는 지난 10여 년 동안 지역의 산·강·호수 자원을 활용한 '레저 도시' 만들기에 힘을 쏟았다. 지난 2004년 국내에선 처음으로 국제월드레저협회 회원으로 가입했다. 2005년 월드레저대회 개최지로 선정됐고, 2010년 총회를 포함한 레저 대회를 열었다. 첫 대회 당시 67개국 1만5000여 명이 참가해 레저 분야의 세계적인 축제로 이름을 알렸다.

    시는 이후 레저 대회를 참여형 축제로 바꿔나가고 있다. 국내 레저동호인과 생활체육 동아리를 끌어들였고, 청소년과 어린이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늘렸다. 2015년부터는 매년 국내 대회와 국제 대회를 번갈아 치르고 있다. 올해는 2번째 국내 대회다. 최동용 춘천시장은 "국내 최고 기량의 레저 스포츠 선수들의 기량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면서 "레저 저변 확대를 위해 대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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