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에 담은 안동종가음식

      입력 : 2017.08.22 16:37 | 수정 : 2017.08.22 16:54

      경북 안동의 종가음식산업화에 나선 예미정(禮味亭·대표 조일호)이 지역 종가 음식을 도시락에 담았다. 지난 17일 안동시 태화동에서 안동종가음식도시락센터(대표 박정남)가 문을 열었다. 1인 가정, 혼밥족 등의 증가로 도시락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예미정과 옥동요리학원이 도시락을 공동 개발한 것이다.
      안동비빔밥과 7첩반상, 9첩반상 등 세 가지로 개발된 종가음식 도시락은 ‘예미정’을 브랜드로 사용한다. 안동비빔밥 도시락은 고사리, 도라지, 가지, 애호박 등 아홉 가지 나물 무침과 밥과 국, 볶음고추장, 참기름 등을 별도로 포장했다. 고소한 밥맛을 내고, 밥을 비비기 편리한 용기를 새로 고안했다.
      /안동종가음식도시락센터 제공 안동종가음식을 내용으로 한 안동비빔밥 도시락(앞쪽)과 7첩반상 도시락(위쪽).

      7첩반상 도시락엔 일곱 가지 종가음식 반찬에 한우갈비구이와 명태보푸라기, 파산적이 추가된다. 9첩반상 도시락에는 장어구이와 능이·표고·송이 잡채, 더덕구이, 전복초 등 고급 식재료를 담았다. 가격은 안동비빔밥 도시락 8000원, 7첩반상 도시락 1만6000원, 9첩반상 도시락 2만3000원이다.
      /안동종가음식도시락센터 제공 박정남 안동종가음식도시락센터 대표가 종가음식 9첩반상 도시락을 소개하고 있다.

      조일호 예미정 대표는 “안동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경북도청센터와 포항·영주센터가 차례로 문을 열 예정”이라며 “종가음식 상용 메뉴를 확대 개발하고 반찬가게, 국밥집, 김밥가게 등으로 사업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박원수 기자

      이전 기사 다음 기사
      기사 목록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