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올가을엔… 오색빛 일본 속으로

    입력 : 2017.08.23 03:05

    다테야마, '알펜루트'에서 협곡 열차 타고
    니가타현, 야히코산 '구슬의 다리' 건너고
    아오모리, 단풍 보며 트래킹·온천 즐기고

    일본정부관광국 쿠마노 노부히코 소장
    일본정부관광국 쿠마노 노부히코 소장./임정환 디지틀조선일보 기자
    2017년 상반기 일본으로 여행을 떠난 우리나라 관광객 수가 330만명을 돌파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Japan National Tourism Organization)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339만5900명으로 이는 일본 관광이 시작된 이후 최대 수치이다. 이런 추세라면 일본으로 관광을 떠나는 한국인 수는 올해 600만명 이상으로 전망된다. 이는 역대 최대인 509만300명이었던 작년보다 100만명 이상 증가한 수치다. 매일 1만6000여 명이 일본을 방문한다는 셈이다. 이렇듯 일본을 찾는 한국 관광객 증가는 해외여행 활성화와 저비용항공사(LCC) 신규 취항 및 증설과 같은 관광 인프라 확대는 물론 여행 트렌드 변화에 따른 결과이다. 개인 취미나 관심 분야에 집중해 여행 스케줄을 결정하는 테마 여행도 방일 한국인의 증가에 한몫했다.

    일본정부관광국 쿠마노 노부히코 소장은 "상반기 일본 내 한국관광객 수가 최대치를 기록한 것에 고무적이다. 연령대별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여행을 제시하면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한국인들의 일본 여행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좋은 프로그램과 최신 정보를 꾸준히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절정의 단풍 만나다, 日의 북알프스 '알펜루트'
    케이블카를 타고 일본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알펜루트의 전경을 둘러볼 수 있다.
    케이블카를 타고 일본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알펜루트의 전경을 둘러볼 수 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간 9월 하순이면 일본은 오색의 화려한 옷으로 갈아입은 단풍나무들이 저마다 제 자리에서 아름다움을 뽐내기 시작한다. 세계적인 단풍 여행 코스로 꼽히는 일본. 그중에서도 다테야마의 구로베 알펜루트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매년 가을, 그 어느 곳보다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풍기며 여행객들을 환대한다. 해발 3000m급 봉우리가 연이어 이어지는 도야마는 일본의 북알프스로 불리며 울긋불긋 단풍 속으로 여행객들을 안내한다. 해발 2000m까지 알펜루트를 통과하는 협곡 열차, 고원버스, 트롤리 버스, 로프웨이 등 다양한 이동수단을 이용해 울긋불긋 물든 단풍산을 편안하게 마주할 수 있다.

    9월 하순 다테야마 정상에서부터 물들기 시작한 단풍은 10월 하순이 되면 절정을 맞이한다. 일본에서 가장 깊게 파인 V자 협곡을 따라 구로베 강이 흐르고 그 강을 따라 구로베 협곡 열차가 수많은 여행객들을 쉴 새 없이 실어 나른다. 느린 시속의 협곡 열차 안에서 창밖을 바라보고 있으면 자연이 만든 붉은 걸작 앞에 한없이 작은 나 자신을 마주하게 될 터. 롯데관광은 바람이 마음을 살랑이는 가을, 아름다운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인다. 에어서울과 대한항공 직항 주 5회(월·수·금·토·일) 일정으로 판매 중이며, 추석 황금연휴인 9월 30일과 10월 3일에는 대한항공을 이용한 나고야 전세기 상품이 마련돼 있다. 선착순 20만원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며 전통 료칸 및 가을 단풍, 알펜루트 체험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상품가는 129만9000원부터다.


    가을빛이 수놓은 오색 단풍의 향연, 니가타

    알록달록한 단풍으로 물든 니가타의 일본식 정원./롯데관광 제공
    알록달록한 단풍으로 물든 니가타의 일본식 정원./롯데관광 제공
    니카타현에도 일본 정서가 물씬 느껴지는 단풍 명소가 즐비하다. 웅대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니가타현은 단풍이 물드는 계절이면 빨갛고 노란 옷을 입고 아름다운 가을의 정경을 뽐낸다. 장엄한 폭포 및 강, 공원 등의 정비된 명소부터 드라이브 코스, 케이블카에서 바라보는 산의 경치 등 단풍을 만끽 할 수 있는 장소들이 가득해 가을을 만끽하는 즐거움이 두 배가 된다. 그중에서도 야히코산은 니가타현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단풍 스팟이다. 야히코산에는 사람들에게 벼 농사기술을 가르쳐 에치고의 나라를 만들었다고 하는 신을 모시는 야히코신사가 있는데 이 신사는 단풍 외에도 볼거리가 가득한 곳이다. 입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치노토리이는 자세히 보면 가장 굵은 큰 기둥이 지상에서 조금 떠 있는데, 이는 부식을 막기 위한 방법으로 땅에 닿게 하지 않는 것으로 다른 곳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모습이다. 안으로 들어가면 왼쪽으로 작고 붉은 '구슬의 다리'를 만날 수 있으며, 이 다리는 신만이 건널 수 있는 다리로 불린다. 이외에도 '무겁고 가벼운 돌'이라고도 불리는 돌이 놓여있는데, 소원을 마음에 담은 채 돌을 들어올렸을 때 가볍게 느껴지면 소원이 성취되고, 무겁게 느끼면 소원을 이루기 어렵다는 재미난 이야기도 있다. 근처에 있는 야히코 공원도 단풍 명소로 꼽히는데 단풍시즌에는 매일 밤 이치노토리이와 구슬의 다리를 조명으로 비추는 행사를 진행해 가을이면 차분한 듯 환상적인 단풍 구경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또한 니가타에는 많은 온천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무라카미의 세나미 온천은 열의 물이라는 별칭까지 있는 명탕 온천이다. 해안을 따라 백사장과 함께 펼쳐지는 온천가로 노천 온천을 즐기며 환상적인 저녁 노을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겨울에는 머리 위로 떨어지는 눈을 맞으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온천이다. 특히 이 온천은 운치는 물론 신경통, 외상, 화상, 류머티스, 만성 부인병, 피부병 등에 효과까지 좋다고 알려져 있다.

    롯데관광은 니가타, 유자와 지역의 고급 료칸에서 숙박을 하며 단풍의 파노라마를 만끽하고 미식기행까지 할 수 있는 대한항공 직항 여행 상품을 준비했다. 롯데관광이 자신있게 추천하는 품격 상품으로 전 일정 전통 료칸, 일본전통 가이세키까지 포함돼 있다. 상품가는 2박 3일 일정 89만9000원부터이며 3박 4일 일정은 129만원부터이다.


    몸과 마음까지 따뜻하게 물들이는 단풍의 매력, 아오모리

    단맛이 풍부한 아오모리산 가리비와 사과를 마음껏 맛볼 수 있는 호텔식 뷔페.
    단맛이 풍부한 아오모리산 가리비와 사과를 마음껏 맛볼 수 있는 호텔식 뷔페.
    아오모리는 일본의 혼슈 최북단에 위치해 봄에는 아름다운 꽃들과 새소리, 여름에는 지리적으로 일본 북부에 위치해 시원한 기온, 가을에는 알록달록 온 산과 자연이 아름다운 단풍 그리고 11월 중순부터 일찍 찾아오는 겨울에는 일본 어느 지역보다 가장 순수하고 깨끗한 눈을 만날 수 있어 사계절 내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아오리에는 국립공원 도와다 호수에서부터 흘러 약 14㎞ 이어진 계류인 '오이라세계류'가 단연 인기인데, 1952년 국가지정 특별 명승 및 천연기념물로 승격될 정도로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한다. 아름다운 14개의 폭포와 계곡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잘 정비돼 있어 가을에는 단풍과 트래킹을 즐기러 오는 관광객의 발길이 전 세계에서 끊이지 않는다.

    국가에서 보호하는 청정 구역으로 날 것 그대로의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오이라세계류 호텔./롯데관광 제공
    국가에서 보호하는 청정 구역으로 날 것 그대로의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오이라세계류 호텔./롯데관광 제공
    또한 오이라세계류는 도와다호와 함께 국가에서 보호하는 청정 구역으로 이끼가 성성한 쓰러진 나무도 치우지 않을 정도로 날 것 그대로의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오이라세계류의 야에코코노에우 온천은 호텔에서 셔틀 버스를 타고 10분 거리의 산속에서 즐길 수 있는 노천온천이다. 유노하나가 풍부한 숲 속의 온천으로, 낮에는 청량한 폭포를 바라보고 밤에는 아름다운 별들을 보며 새와 폭포소리를 들으며 온천을 즐기는 기분은 뭐라 말로 표현하기가 어려울 정도다. 더불어 올해 4월 개장한 계류온천은 아오모리의 새로운 자랑거리인데, 대형 통유리 밖으로 산과 단풍을 바라보며 온천을 느낄 수 있는 전망 온천은 가을 절경을 느끼기에 제격이다.

    아오모리는 단풍, 온천만으로도 힐링을 충분히 만끽 할 수 있는 곳이지만 다채로운 요리를 제공하는 호텔의 음식 또한 힐링 포인트이다. 특히 아오모리는 가리비와 사과가 유명하기에 호텔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요리 역시 어른 손보다도 큰 가리비 구이, 신선한 사과로 만든 요리 그리고 스테이크와 80종류가 넘는 다채로운 음식들은 아오모리를 찾는 모든 관광객들의 입맛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롯데관광 일본 상품 중 고객만족 1위로 꼽힐 정도로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은 아오모리 상품은 호시노 리조트그룹의 오이라세계류 호텔과 아오모리야 호텔 두 호텔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한국인 직원이 호텔에 상주하고 있으며, 호텔과 공항간의 리무진 버스와 호텔과 호텔 간의 송영 버스를 제공해 자유여행객들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다채로운 음식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호텔 고급 레스토랑의 조식은 물론 석식까지 포함돼 있는 이 상품 가격은 2박 3일의 경우 79만9000원부터, 3박 4일은 99만9000원부터이다.

    자세한 사항은 롯데관광 홈페이지(www.lottetour.com) 또는 일본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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