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를 넘어 치유의 공간으로"… 환자·보호자 중심으로 환경 개선

    입력 : 2017.08.22 03:05

    [2017 한국소비자웰빙지수] 종합병원 부문 세브란스

    세브란스병원은 치료를 넘어 치유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세브란스병원은 치료를 넘어 치유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 개선 및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등에 노력하고 있다. / 세브란스병원 제공
    세브란스병원(이병석 병원장)이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7 한국소비자웰빙지수(KS-WCI) 종합병원 부문 1위에 올랐다. 올해로 이 부문 연속 11년째 1위다. 세브란스병원은 환자의 안전과 만족도를 높이고 치료를 넘어 치유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 환자와 보호자 중심의 환경 제공을 위한 병원 공간 디자인과 시설 개선에 힘쓰고 있다. 병동 내 실내 정원과 산뜻한 휴게 공간 및 다양한 문화예술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있다. 또 침상을 전동 침대로 모두 교체하고 환자 개인별 수납장과 냉장고를 제공하는 한편, 살균 재질 벽지 활용 등 병원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어린이병원의 로비와 외래 구역을 리모델링해 환아 및 가족들이 더욱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했다. 환아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음악놀이, 동화구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태블릿 PC와 노트북을 활용해 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운영한다. 화장실도 호텔 수준으로 개선해 호평받고 있다.

    종합병원 최초로 수화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도 눈에 띈다. 의료 전문 수화통역사를 배치해 귀가 잘 들리지 않는 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수화로 의료진과의 대화를 통역해준다. 휠체어 이용 환자의 편의를 위해 모든 진료 대기 장소에 휠체어 전용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엘리베이터 안에 서 있기 힘든 환자를 위해 작은 의자를 두는 등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응급진료센터를 환자 구역과 보호자 구역으로 구분해 감염 경로를 차단하고, 수술 전 의사가 환자의 손을 잡고 기도하는 등 환자 중심 병원 운영에 힘쓰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환자와 보호자의 목소리를 병원 시설 개선 등에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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