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후 찾아오는 번아웃 증후군 극복 비타민C가 정답

    입력 : 2017.08.22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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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휴가 이후 정신이 몽롱하고 의욕감이 떨어지는 등 ‘휴가 후유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한국솔가 제공
    최근 꿈같던 여름휴가를 마치고 돌아와 '번아웃 증후군'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직장인들이 적지 않다. 하루 종일 멍한 상태가 지속되거나 휴가 전보다 집중도가 저하되어 업무에 지장을 준다는 것이다.

    실제 2016년 취업포털 사이트 잡코리아에서 남녀직장인 597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여름휴가 후유증'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80.4%가 휴가 후 업무 진행이 힘들어졌다고 답했다.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무기력감과 업무의욕 상실'로, 응답자 중 74.4%가 이를 경험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휴가 후 나타날 수 있는 '번아웃 증후군'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을 신경 쓰고,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휴가 후 찾아오는 무기력증, 평소 생활 습관이 중요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면 평소와 달리 늦은 시간까지 일정을 즐기는 경우가 많아 생체 리듬이 깨지기 쉽다. 휴가 후 빠르게 컨디션을 회복하려면 하루 7~8시간 정도의 수면을 유지하는 것이 좋고, 저녁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양질의 수면을 위해 취침 전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회사 복귀 하루나 이틀 전 휴가지에서 돌아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심신의 안정을 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휴가 후 신체 변화에도 신경써야 한다. 최근에는 해외여행을 떠나는 직장인들이 많아지면서 장거리 비행으로 인한 피로감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장거리 비행 후 척추와 주변 근육, 인대 등이 긴장해 '척추피로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틈틈이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마사지, 찜질, 반신욕 등으로 경직되어 있는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번아웃 증후군 예방에 도움이 된다.

    ◇번아웃 증후군 극복에는 비타민C가 정답

    휴가 후 무기력증이나 번아웃 증상이 지속된다면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C는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 대표 영양소다.

    실제 많은 전문가들의 권고에 따르면 비타민C가 결핍되거나 부족하면 피로 및 무기력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비타민C는 면역 향상 기능을 도와 감염증으로 인한 피로 증상 등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비타민C가 체내 바이러스에 대항해 싸우는 인터페론의 생산을 자극하고 건강한 백혈구 및 항체 생산에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 몸 속 비타민C가 부족하면 인체에 피로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 물질 중 하나인 히스타민 양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휴가 후 지친 몸의 컨디션을 올리기 위해서는 비타민C를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C는 과일이나 채소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지만 우리 국민 대부분은 과일이나 채소 섭취량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4명 중 3명은 과일이나 채소 권장 섭취량이 미만이었으며 국산 과일과 채소의 소비량 또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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