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내일 더위 꺾을 비

    입력 : 2017.08.14 03:06

    수도권 10~50㎜·남부 최대 150㎜

    우산
    14일부터 징검다리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14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며 "서해안, 남해안 일대에는 곳에 따라 강풍이 불기도 하겠다"고 13일 밝혔다. 15일에도 전국에 비가 내린 뒤 일부 지역에서 소강 상태를 보이겠지만, 강원 영동 지역은 16일까지 비가 이어질 수 있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전라도, 경남, 제주도 지역이 50~150㎜(제주도 산지 등은 200㎜ 이상)로 예보됐다. 충청 남부, 경북 지역은 비가 30~80㎜(많은 곳 120㎜ 이상),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 북부 지역은 10~50㎜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산사태나 침수 등의 피해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충청 남부, 남부 지방, 제주도 등에는 시간당 30㎜ 이상 강한 비가 내리고, 특히 제주도 산지와 전남 남해안 등에는 200㎜ 이상 많은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편차가 매우 크겠고, 저기압의 위치와 이동 속도에 따라 강수량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가 오면서 더위는 한풀 꺾일 전망이다. 14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8도(평년 대비 2.5도 낮음)로 예보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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