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뇌부 진실공방 논란 일으킨 이철성·강인철도 "국민에 사과드린다"

    입력 : 2017.08.13 16:27 | 수정 : 2017.08.13 16:29

    이철성 경찰청장(왼쪽), 강인철 중앙경찰학교장./뉴시스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이 경찰청을 찾은 13일, 이 자리에 참석했던 이철성 경찰청장과 강인철 전 광주경찰청장(현 중앙경찰학교장)도 “국민에게 걱정을 끼쳐드려 송구스럽다”며 사과했다.

    두 사람은 최근 경찰 지휘부에서 벌어진 소셜미디어 게시글 삭제지시 진실공방 논란의 당사자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경찰 지휘부 회의에 나란히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이후에도 불미스러운 상황이 계속되면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책임을 묻겠다”며 경고했다.

    이철성 청장은 “국민의 따가운 질책을 받들겠다. 경찰조직 책임자로서 깊이 반성한다”면서 “지휘부 모두가 심기일전해 국민 안전을 지키는 본분을 다하겠다. 이번 일을 뼈를 깎는 자성의 계기로 삼아 보다 성숙하게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강인철 경찰중앙학교장도 “국가적 엄중 시기에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런 마음이다”며 “깊이 반성하고 이런 일 없도록 깊게 성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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