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北 '괌 포위사격' 미사일 대비 패트리엇 4기 서부지역 배치 완료

    입력 : 2017.08.12 13:52 | 수정 : 2017.08.12 13:55

    /연합뉴스
    북한이 '괌 포위 사격'을 언급하면서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 발사 위협이 커지자 일본 정부가 서부 지역에 패트리엇 미사일(PAC3) 4기를 배치했다.

    미사일이 일본 땅에 떨어지는 사태에 대비해 요격 준비에 돌입한 것이다.

    12일 NHK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이날 새벽 히로시마현 가이타이치·시마네현 이즈모·고치현 고치·에히메현 마쓰야마 등 자위대 주군지에 각각 1기씩 PAC3를 배치했다.

    일본은 김락겸 북한군 전략군사령관이 10일 "'화성-12형' 4발을 동시 발사해 일본 시마네현·히로시마현·고치현 상공을 통과해 괌을 포위 사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지 이틀 만에 해당 지역에 패트리엇을 배치했다.

    오노데라 이쓰노리 방위상은 전날 북한 미사일이 궤도를 이탈해 일본 땅에 낙하할 경우에 대비해 PAC3를 이동 배치하고 낙하 미사일 파괴 명령을 내렸다고 말했다.

    일본은 이지스함 요격미사일 'SM3'로 1차 요격 후 실패할 경우에 PAC3로 2단계 요격을 하는 미사일 방어(MD) 체계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방위상은 SM3(요격미사일)가 탑재된 이지스함을 동해 쪽에 보내 해당 구역 감시를 강화시키면서 "여러 요소를 고려하고 있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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