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 술 취해 대낮에 여성 앞에서 바지 내리고 음란행위

    입력 : 2017.08.12 08:21 | 수정 : 2017.08.12 10:16

    /조선DB
    현직 경찰이 술에 취해 대낮에 여성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등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붙잡혔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서울의 한 일선경찰서 소속 A(47) 경사를 음란 행위 혐의(공연음란죄)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경사는 지난 10일 오후 4시 30분쯤 서울 강서구 화곡동 복합영화상영관이 입주한 건물 엘리베이터 앞에서 B(42·여)씨를 향해 운동복 반바지를 벗는 등의 음란 행위를 했다.

    이에 B씨는 경찰에 신고했고, A 경사는 현장에서 검거됐다. 당일 휴무였던 A 경사는 대낮부터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 경사는 "술에 취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고의로 한 일은 아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 경사의 음란 행위 모습 등이 찍힌 CCTV를 확보하고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다.

    A 경사는 지난 2015년 유사한 범행 등으로 해임 처분을 받았으나 인사혁신처 산하 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심사를 청구해 강등으로 징계 수위가 낮아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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