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4당, 朴자진사퇴에 "사필귀정" "국민상식에 부합"

    입력 : 2017.08.11 20:12

    야4당은 11일 박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자진사퇴한 데 대해 “늦었지만 다행”이라며 이를 환영했다. 그동안 야4당은 한목소리로 박 본부장의 자진사퇴와 임명철회를 요구해왔었다.

    강효상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문재인 정부는 각계각층이 한 목소리로 반대하는 인사를 밀어붙였지만, 국민이 권력의 오만과 독선을 이겼다”며 “사필귀정이자 당연지사”라고 밝혔다.

    김유정 국민의당 대변인도 “박 본부장 자진사퇴는 국민 상식에 부합하는 일”이라며 “과학기술계와 국민이 반대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고, 늦게나마 이를 수용한 것이 다행”이라고 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은 우리편이라면 부적격 인사라도 앞뒤 가리지 않고 임명하는 우를 다시는 범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종철 바른정당 대변인은 “당연한 결정”이라면서 “청와대는 연이은 인사 참사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사태가 더 걷잡을 수 없이 커지기 전에 스스로 현명한 결단을 내려서 다행”이라며 “현 정부의 인사검증시스템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주변에서 ‘아는 사람’만 찾을 것이 아니라 합당한 인물을 원점에서부터 철저히 물색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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