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구채구 지진, 사망 20명으로 늘어

    입력 : 2017.08.11 03:32

    8일 중국 서부 쓰촨(四川)성의 유명 관광지 주자이거우(九寨溝·구채구)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10일 오후 12시 현재 관광객 6명을 포함해 모두 20명이 숨지고 431명이 부상했다고 쓰촨성 아바주 당국이 발표했다. 사망자 중 12명은 신원이 판명되지 않았다. 실종자 수도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지진 현장에는 중국군 1900여 명을 비롯한 구조대가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장에 있던 관광객은 모두 안전지대로 대피했다. 한국인 관광객 109명을 비롯해 대만인 562명, 일본인 55명, 홍콩인 39명 등도 주자이거우를 떠났다. 쓰촨성 북단에 있는 주자이거우에서는 지난 8일 오후 9시 19분 규모 7.0 강진이 발생했다. 주자이거우는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자연유산으로, 설산(雪山)과 청정한 호수 등 풍광이 뛰어나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곳이다.

    [지역정보]
    중국 쓰촨성서 규모 6.5 지진 발생…최소 95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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