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공론화委, 이해 당사자와 간담회 개시

    입력 : 2017.08.11 03:23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가 10일 4차 회의를 열고 이날부터 이해 당사자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갖기 시작했다. 이날은 건설 중단을 주장하는 '안전한 세상을 위한 신고리 5·6호기 백지화 시민행동'과 간담회를 가졌고, 11일에는 건설 재개 입장인 '한국원자력산업회의', '한국원자력학회'와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공론화위는 앞으로 원전이 들어설 지역 주민 등과 간담회를 갖는 한편, 공론화에 대한 국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토론회도 8회 정도 이어가기로 했다. 공론조사 설계가 확정되기 전까지는 '공론화 방안'에 대해, 공론조사가 시작되면 '건설 중단 또는 건설 재개'에 대해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심층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론화위는 이날 회의에서 공론조사 업체 선정을 위한 '기술평가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22일까지 희망 업체의 공론조사 입찰 참여 신청을 받은 뒤 전문성 평가 80%, 가격 평가 20%로 업체를 선정하게 되는데, 기술평가위가 전문성 평가를 맡게 된다. 기술평가위는 공론화위원 2명과 정부 측 공론화지원단장, 이해관계가 없는 외부 인사 4명 등 7명으로 구성된다. 공론화위는 이날 홈페이지(www.sgr56.go.kr)도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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